[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기업은행의 퇴직연금 가입 고객들의 자산관리가 더욱 편해진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퇴직연금 시스템을 11일부터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가능한 거래 시간과 종류의 확대다.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 가입자들은 365일, 24시간 ‘보유상품 변경’ 업무를 할 수 있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은 입금, 해지, 납입한도 조정 등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인 ‘i-ONE ROBO(아이원 로보) 퇴직연금’도 새롭게 도입한다. 고객별 투자성향을 분석해 인공지능(AI)이 맞춤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진단해 포트폴리오 조정(리밸런싱)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對고객 시스템 외에 내부 시스템도 개편했다.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통지·발송이력 관리 강화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강화했다.
기업은행은 시스템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4월 말까지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 IRP)을 가입한 고객(1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700명)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와 발전에 맞춰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퇴직연금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와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IBK기업은행, '新퇴직연금시스템' 도입
기사입력:2019-03-10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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