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국립암센터가 국가암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서울 마포구) 그랜드볼룸에서 ‘국가암검진사업의 현안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12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학술행사는 올해부터 국가암검진으로 실시하는 폐암검진을 비롯해 국가암검진의 질 관리를 위한 제언 및 토론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2017년부터 실시한 폐암검진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하면서 본 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폐암검진의 질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학술행사는 세부적으로 △국가암검진 질관리 성과 및 현안(전재관 국립암센터 박사) △국가암검진 질 향상 방안(정승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 △폐암검진 시범사업 결과 및 국가암검진으로 추진 계획(김열 국립암센터 박사) △국가 폐암검진 질관리 방안(진공용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박은철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신승수 아주대병원 교수, 김현철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백유진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김정하 대한의사협회 이사,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는 권고안에 따라 암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행사가 새로 도입되는 폐암검진을 비롯한 국가암검진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암예방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 질 향상 위한 학술행사 개최
기사입력:2019-03-19 14: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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