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지난 25일 경기도 정자동에 공유주방 영영키친이 첫 선을 보였다. 영영키친은 공간을 공유해 안정된 외식 창업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모든 시설 설비를 갖춘 주방을 공유하고 있다.
공유주방은 공유경제 개념을 기반으로 냉장고, 오븐, 식품창고 등 시설비용이 높은 주방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자는 초기 창업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공유주방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미국에서 공유주방은 지난 2013년 약 130개에서 2016년 약 200개로 늘어났다.
영영키친은 15년을 외식업계에 종사한 조영훈 대표의 철학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인테리어, 시설, 위치 등을 프리미엄급으로 관리해 외식업 창업 초기비용을 낮출뿐 아니라 안정적인 외식업 창업에 도움을 준다.
또한 중앙 관제 플랫폼을 통해 테이크아웃, 홀주문과 배달 어플리케이션 응대 등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마케팅, 상품 개발, 외식 경영 교육 등이 모두 통합 관리되며 운영비와 인건비 절감으로 창업자의 발전을 돕는다.
영영키친은 “공유주방은 창업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외식업 창업을 위한 전초 기지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권을 섭외해 2호점, 3호점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영영키친, 첫 경기도 공유주방 오픈 '중앙 관제 플랫폼' 운영
기사입력:2019-03-28 11: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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