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성삼의료재단 강서 미즈메디병원(원장 장영건)은 지난 2일 오후 1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와 유전체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장영건 원장, 노태호 행정부원장, 박용수 기획조정실장 등 미즈메디병원 관계자와 신상철 공동대표, 이민섭 공동대표 등 EDGC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유전적 특이성을 고려한 맞춤 진료 ▲임산부 및 신생아 진료 관련 유전자 검사 서비스 연계 ▲종합 건강검진센터 운영 ▲유전체 데이터 공유를 통한 EMR 활용 ▲유전적 위험도를 반영한 예측의료서비스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강서 미즈메디병원과 EDGC는 개인별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 유전체의학인 이른바 ‘4P 의학’이 확립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4P 의학’이란 Preventive(예방), Prediction(예측), Personalized(맞춤) 그리고 Participatory(참여)를 의미하는 미래의학이다.
강서 미즈메디병원 장영건 원장은 “유전체 정보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를 의료와 융합해 신 의술을 개발하는 것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의료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며 “질병 예방부터 치료까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환자 맞춤 서비스를 위해 EDGC와 협력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강서 미즈메디병원, EDGC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19-04-03 1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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