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블록체인 비즈니스 업체 팅스나인(대표 임종범)은 기존 포인트에 AR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애니마이닝(AnyMining)’을 통해 신개념 광고 프로모션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다양한 가맹점과 가맹업은 광고와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회원과 고객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팅스나인은 이러한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은 재미와 편의성, 그리고 보안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출시했다.
팅스나인의 광고 프로모션 플랫폼 ‘애니마이닝’은 AR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코인을 채굴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가맹사업자의 프로모션 진행 시 가맹점 주위에 코인을 배포, 사용자가 해당 지역 인근에서 AR 게임에 참여하여 해당 코인을 취득(채굴)하게 된다. 이렇게 취득한 코인은 가까운 가맹점에 방문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애니마이닝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AR(증강현실)게임을 하며 코인을 취득하여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함으로서 재미와 경제성이라는 2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맹점은 게임을 통해 일반 사용자에게 해당 브랜드 가맹점 방문의 기회를 증대하고, 동시에 추가적인 소비로 연결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형 가맹사업자의 경우 자사의 코인을 발행하여 프로모션 지역에 자사의 코인 배포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중소규모 가맹사업자는 지역연합, 또는 유사 업종간 연합 코인을 발행하여 본 플랫폼을 통해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및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애니마이닝은 현재 중대형 가맹사업자들과 본격 협의가 진행중이고, 중소 가맹사업자들을 위한 기술지원 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
팅스나인 임종범 대표는 “특히 게임과 블록체인기술에 익숙한 신세대들에게 새로운 광고 프로모션 참여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맹점들에게도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광고 플랫폼을 최우선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 대표는 “이 플랫폼은 해외에서 먼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미국, 중국, 동남아 가맹사업자와 지역 시장, 관광단지 등에 유기적으로 접목이 가능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팅스나인은 '가상화폐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에 관한 특허를 획득하고, 국내 유수의 포스 업체와 사업제휴(MOU)를 맺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팅스나인은 자체 개발 플랫폼인 애니클렛(AnyCllet) 앱과 애니포스(AnyPOS) 앱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제휴 매장 확대에 주력하며 언제, 어디에서나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팅스나인, 블록체인 기술 접목 새로운 광고 플랫폼 '애니마이닝' 출시
기사입력:2019-04-09 09: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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