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방문판매원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와 함께 항암 치료 시 겪는 외모 변화로 힘들어하는 암환자들에게 ‘스스로를 가꾸는 노하우’를 전달하여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의 2019년 상반기 캠페인이 오는 5월 7일, 인하대병원을 시작으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참가 접수는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암 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글로벌 CSR 캠페인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2018년까지 국내에서만 총 13,585명의 암 환자 및 5,599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2011년에 중국, 2015년에 베트남, 2017년에 싱가포르, 홍콩, 대만에 이어 2018년에 태국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11년간 총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5,734명의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도 캠페인에 참여하여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19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의 상반기 캠페인은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총 21개 병원을 대상으로 전개되며,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아모레퍼시픽 교육강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들이 캠페인에서 배운 것을 일상으로 돌아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에 참가한 모든 환자를 위해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브로셔가 담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암 환자는 일반 여성보다 체형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2배 높고, 탈모의 경우 3배, 피부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는 2배 더 높다고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수술 종료 12개월 이후에도 35% 이상의 환자들에게 지속되는 커다란 고통이다. 따라서 치료 후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외모 관리 교육은 환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병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가 신청은 현재 항암 치료를 받거 있거나 암 치료 후 2년 이내의 환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방법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 및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운영국(카카오톡 ID: 메이크업유어라이프)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7년에 UN의 글로벌 무브먼트인 EWEC(Every Woman Every Child)에 동참하며 UN총회에 처음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더 아름다운 세상, ‘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 공헌 약속인 ‘20 by 20’를 선언했으며 이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이기도 하다.
2018년 12월까지 총 287,180명 여성의 삶을 지원하여 ’20 by 20’의 목표의 144%를 달성하였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법인이 위치한 국가를 대상으로 여성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공유CSR]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2019년 상반기 캠페인 시작
기사입력:2019-04-09 13: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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