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은 1971년 '미원의 아버지'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가 기업 이윤을 영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우수한 자질은 겸비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는 전라북도 정읍 출생으로, 1956년 '동아화성공업'(現 대상)을 설립했다.
1968년부터 1986년까지 대한투자금융 회장과 미원그룹 회장을 거쳐 1997년 대상그룹 창업 회장을 맡았다.
201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임대홍 창업주의 아들인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1949년생으로, 1978년 미원종합개발 대표를 거쳐 1987~1997년까지 미원그룹 회장을 역임했고, 1982년 대상문화재단 4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재단을 이끌고 있다.
임원진으로는 김기호 상임이사와 임세영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신기현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김미경 (주)바이오푸드씨알오 대표, 서동석 반야연구소 소장, 백수회 법무법인 인촌 대표변호사, 송호근 서울대 교수와 박정원 국민대 교수 등이 포함돼 있다.
1971년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는 '세림장학회'(초대이사장 임종구)를 설립했고, 1979년 '세림문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989년 '미원문화재단'이란 이름을 거쳐 1997년 현재의 '대상문화재단'으로 변경됐다.
목적사업 실적으로 설립이후 2014년말까지 중고교 장학생 9,447명을 대상으로 97억원을, 대학(원) 장학생 5,364명을 대상으로 56억원을 지원했다.
2019년도 대상문화재단은 379명 학생에게 장학금 11억원을 전달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
1. 1971년 설립 / 주무관청 : 서울시 교육청
2. 임창욱 대표 / 직원수 4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임대홍
4. 이사회 구성 : 임창욱, 김기호, 임세영, 신기현, 김미경, 백수회, 박정원, 윤경준 (이하 임원 8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6. 사업내용 : 학자금, 장학금 지원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8. 고유목적사업 : 장학사업..국내외 장학생 80명 대상 (5억8,100만원) / 불우청소년 지원사업..청소년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 등 297명 대상 (3억7,600만원) / 내장산 수목원 운영 (4,200만원) / 그 외 사업개수 및 사업비 (3,500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526억
- 토지 : 177억 (33.7%)
- 건물 : 47억 (9.1%)
- 주식 및 출자 지분: 245억 (46.6%)
- 금융 : 54억 (10.3%)
- 기타 : 2억600만 (0.4%)
* 총수입 : 21억
- 공익사업수입 : 2,900만
- 기부금 : 1,500만 (0.7%, 기타기부금 1,500만)
- 기타사업수입 : 1,400만 (0.7%)
- 수익사업수입 : 21억
- 금융배당 : 6억6,600만 (31%)
- 금융이자 : 8,200만 (3.8%)
- 부동산 : 13억 (63.7%)
- 기타 : 100만 (0.1%)
* 총지출 : 19억
- 공익사업지출 : 13억
- 목적사업비 : 10억 (53%)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3억500만 (15.6%)
- 수익사업지출 : 6억1,400만
- 부동산 : 6억1,300만 (31.4%)
- 기타 : 107만 (0.1%)
* 총인건비 : 2억590만
김지은 기자 news@seconomy.kr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 설립..43년간 중고교장학생 100억원 지원 기사입력:2019-04-11 16: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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