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하나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 제5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은 신용등급 AA-(한국기업평가,2019.03.28), 연 수익률은 세전 3.34%로 키움증권은 발행금리 그대로 마진 없이 판매한다.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2024년 4월 15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하나금융지주의 우수한 시장지위 및 다각화된 수익기반을 이유로 해당 채권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였다.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 안정성 요건을 충족해 금융감독당국이 기본자금으로 인정하는 채권이다. 주로 은행 등 금융기업이 자본확충을 목적으로 발행한다. 대부분 영구채로 발행되나 중도상환 옵션이 있어 통상적으로 5년 뒤 상환된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신종자본증권은 우수한 금융기업의 채권을 3%대의 금리로 매수할 수 있지만 그 동안 일반투자자는 접근하기 어려웠다. 당사에서는 신종자본증권을 비롯한 회사채를 쉽게 온라인으로 매수할 수 있게 하였고, 특히 특판상품인 하나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은 현재 당사의 판매마진 없이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하며 더욱 매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키움증권, 하나금융 신종자본증권 발행금리로 판매
기사입력:2019-04-29 14: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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