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 로제타홀센터 의료봉사단은 지난 4월 26일 안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소아청소년과 장기영 교수,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 내분비내과 서지아 교수, 신경과 정일억 교수를 포함한 31명의 교직원이 참여하였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건진 차량을 지원하였다. 이 날 의료봉사에는 다문화 가족 100여명의 진료가 이루어졌고, 혈액, 소변, x-ray, 골밀도 검사 등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이 날 진료를 받은 베트남 출신의 한 환자는 “생업에 바빠 병원을 찾아가기 힘들었는데, 검사도 받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며 “주말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진료를 보게 해주신 고대안산병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16년 10월에 로제타홀센터를 개소한 이후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안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단원경찰서 등 다른 기관들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고대안산병원 로제타홀센터, 의료봉사 실시
기사입력:2019-04-30 09: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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