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과 학교법인 일송학원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강원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교직원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의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를 돕고자 지난달 ‘We路(위로)캠페인’을 열고 성금 모금활동을 해왔다. 학교법인 일송학원 재단 교직원들도 이에 동참해 총 10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성금과 함께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We路(위로)캠페인 ‘희망의 메시지 카드’ 200장도 함께 전달했다. 카드에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은 “우리 이웃들의 아픔을 손 놓고 볼 수 없어 병원과 재단 교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큰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이 다시 재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위로캠페인은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배려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We路(위로)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준다는 의미 ▲건강·행복·만족감 등이 상승한다는 의미 ▲고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We)의 길(路)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산불 구호 성금 전달
기사입력:2019-05-02 15: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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