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동훈 기자] 나를 최대한 만족시키는 최애템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그것은시기에 따라서 그리고 사람들의 가치관마다 다를 수 있다.
롯데멤버스가 조사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해 보면 주 52시간근무제의 영향으로 물건의 소유보다 삶의 경험을 쌓거나 체험하는데 소비하는 경험 소비, 개인의 신념과가치관에 관련된 개념 소비, 품질이나 성능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프리미엄 소비, 그리고 육체적,시간적,감정적 노동과 소고를 줄이는데 비용을 지불하는 편익 소비에 가격과 상관없이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최애템 사수형은 과연 어떤 세대에서 많이 나타날까? 예상을하시겠지만 바로 밀레니얼 세대가 중심에 있었다. 비록 전 세대 중 소득이 낮지만 하나를 사더라도내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소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베이비붐 세대는 프리미엄 소비, 경험 소비, 편익 소비에 대한 지불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적극적인 경험추구, 좋은 품질의 제품을 ‘나를 위해 소비한다’는 점에서 과거 단조로운 노후를 보내거나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과는 달라진 트렌드를 볼 수 있다.
박동훈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정보의 나눔] 베이비붐 세대도 “나를 위해 소비한다”
기사입력:2020-09-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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