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하나투어문화재단이 오는 31일까지 ‘여행약국’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여행 프로젝트 ‘여행약국’은 여행 소외계층 가족에게 ‘맞춤형 해외여행’의 기회를 지원하는 하나투어문화재단의 신규 사회공헌사업이다. ‘몸이 아플 땐 약국, 마음이 아플 땐 여행약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연이 있는 참가 가족에게 알맞은 여행을 ‘처방’한다.
하나투어문화재단 주최 및 주관, 하나투어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여행약국의 참가자로 선정되면 올해 8월 말, 가족별 사연에 알맞은 여행지(중국, 일본 또는 동남아 중 1곳)로의 여행을 지원받는다. 여행지에서는 현지 문화 및 자연 체험의 기회를 가지며, 가족별 미션수행, 편지쓰기 등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하나투어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연 접수는 5월 31일까지다.
하나투어의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하나투어문화재단의 설립 2주년을 맞아 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여행의 권리를 누리게 하고자 ‘여행약국’을 기획했다”며 “신청자의 사연에 맞춰 컨설팅한 여행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 회복은 물론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업계 최초로 문화관광 전문 재단인 ‘하나투어문화재단’을 설립하여 관광 취약계층 여행 지원, 다문화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재준 기자 news@seconomy.kr
하나투어문화재단, ‘여행약국’ 참가자 사연 접수
기사입력:2019-05-15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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