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오는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환경부, 중소기업은행, 한국거래소와 함께 온실가스배출권시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협약당사자들과 함께 온실가스배출권시장의 시장조성을 통한 거래활성화로 개별기업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배출권시장의 유동성 제고를 위한 시장조성 호가 제시 ▲배출권 시장조성 업무촉진 및 거래시장 효율화를 위한 시장조성자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배출권 거래시장의 발전을 위한 교육, 세미나 및 마케팅 등 제반 사항 협력이다.
시장조성자 제도는 6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산업은행은 기업은행과 함께 매영업일 시장조성 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온실가스배출권시장 참여자에게 거래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15년 온실가스배출권시장 출범 이래 2016년, 2018년 2차례 정부보유 예비분의 위탁매매를 수행하였으며, 이번 시장조성제도 신규 도입에도 시장조성자로 참여하여, 정부의 시장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장조성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news@seconomy.kr
産銀, 온실가스배출권 시장조성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19-05-23 1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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