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양수미 기자] 국내 1호 공유주방 브랜드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16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업계에 따르면 심플프로젝트컴퍼니 투자에는 UTC인베스트먼트, 롯데액셀러레이터, 네오플럭스,나우아이비캐피탈(종목홈), 디티앤인베스트먼트 , KDB산업은행, 포스코기술투자, 인터밸류파트너스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들이 참여했다.
현재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22억원으로, 세계 공유주방 업체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공유주방 '위쿡'을 운영하는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달부터 배달형 공유주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3년내 전국에 공유주방 180곳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유주방이란 비용을 내고 공용주방·개별주방을 임대해 사용하는 서비스로, 식품 제조업에 특화된 '제조형 공유주방'과 배달음식에 특화된 '배달형 공유주방'으로 크게 분류된다.
위쿡이 강점을 가진 부문은 제조형 공유주방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로 식품 제조 창업을 원하는 사업자들에게 조리시설과 사무공간,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웅 대표는 "현재 공유주방 운영 가이드 등 공유주방 신산업의 표준을 만드는 중"이라며 "지연 없이 심의·의결이 진행될 경우 3분기 내 실증규제특례로 지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수미 기자 summi@seconomy.kr
국내 1호 공유주방 '위쿡' 160억 투자유치
2022년까지 전국 180곳 신설..'공유주방 표준' 제작 기사입력:2019-05-30 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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