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정지철 기자] 국가 핵심 인프라인 에너지산업 대표기업인 SK에너지가 친환경 사업장 구축과 사업 개발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SK에너지는 저유황 연료유를 생산할 수 있는 VRDS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 데 이어,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위해 2,500억원을 올해부터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김준 총괄 사장이 밝힌 그린 밸런스 전략의 일환으로 최대 생산거점인 울산CLX(Complex)의 경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투자를 끊임없이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법적 사항 준수를 위한 필수 투자를 넘어 법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선제적인 투자를 강화하고 있고, 이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약 2,500억원을 관련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2017년 11월부터 약 1조원을 투입해 울산CLX 내에 친환경 연료유 생산설비인 VRDS를 건설하고 있다.
이는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 1월부로 전 세계 선박 연료유 황 함량 규격을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기로 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적인 대기환경 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한 조치다.
정지철 기자 jung@seconomy.kr
SK에너지, 2,500억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기사입력:2019-06-03 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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