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침구과 이재동 교수가 30년간의 임상경험을 녹여낸 책을 발간했다. ‘K.한의학 임상총론’은 기초이론부터 진단, 치료, 양생법 등 실제 진료에 필요한 정보만을 담았다.
그동안 한의학은 문헌으로 전해지는 검증되지 않은 시대별 학설이나 이론이 혼란을 준다는 견해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동 교수는 의료진으로서 실제 환자를 치료했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합리적인 이론을 도출했다.
총 13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단법과 변증법을 제시한다. 또한 KCD 질병코드에 따라 실제 효능이 검증된 약물처방만을 정리해 한의사들이 의료현장에서 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재동 교수는 “세계 의학교육 패러다임이 지식전달 중심에서 실제 임상역량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본 저서는 임상에 필요한 핵심이론과 가치를 정리해 한의사의 임상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교수는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 회장, 한의학근거중심추진위원회 위원장, 대한한의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 ‘K.한의학 임상총론’ 출간
기사입력:2019-06-03 1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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