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부동산 개발 회사 엠디엠그룹이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해 매년 최대 1천2백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해 화제다.
엠디엠그룹은 1998년, 자본금 5천만 원의 분양 대행사로 시작해 지난 21년간 국내 최대 부동산 개발 및 마케팅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엠디엠그룹 문주현 회장은 오는 7월부터 자녀가 있는 전 계열사 직원에게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보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월 자녀 1명이 있는 직원에겐 2십만 원, 2명이 있는 직원에겐 5십만 원, 3명 이상인 다자녀 직원에겐 1백만 원의 보육료를 기존 월급 외에 더 지급하기로 했다. 3자녀 이상의 다자녀 직원은 연 1천2백만 원을 추가로 받는 셈이다.
계열사 임직원 400여 명 중 자녀가 있는 절반 정도 직원이 혜택을 받게 된다.
MDM 관계자는 "(문 회장이 직원들에게) 자녀 보육료를 지원할테니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을 포기하지 말라"며 "출산은 국가 경제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말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엠디엠그룹은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졸업 때까지 등록금도 전액 지원한다.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자녀의 수는 제한이 없다.
회사에서 대학 등록금 전액과 양육비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것이다.
문주현 MDM 회장, 직원에 연간 최대 1200만원 보육료 지원
-문 회장 “돈 없어 출산 포기 말라”-대학 등록금도 지원 기사입력:2019-06-13 20:32:33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