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양도현 기자] 담장허물기 주차장, 일명 'Green Parking'을 대상으로 loT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주차공유'가 추진된다.
광진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주차공유'는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여부를 전달하는 loT센서를 주차면에 설치해 주차장이 비어있는 시간동안 이웃 주민 등 다른 사람에게 주차장을 개방해 이용자에게 사용료를 받는 사업이다.
구는 주차 공유에 필요한 IoT센서 설치비 30만 원을 지원, 올해 신규로 조성되는 담장허물기 주차장에는 CCTV 설치비 55만 원도 추가로 지원한다.
공유 주차장 이용은 휴대폰에 ‘파킹프렌즈’앱을 설치하면 주차장 검색과 이용료 결제가 가능하다. 주차장 제공자도 ‘파킹프렌즈 파트너’앱을 설치하면 실시간 주차면 확인, 주차장 이용건수,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차 공유를 위한 앱 관리 등 서비스 운영과 시설물 유지관리는 구와 업무협약한 한컴모빌리티에서 수행한다
발생된 수익 가운데 시설물 유지관리와 서비스 운영 프로그램 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인 제수수료를 제외한 순이익금은 주차장 제공자 60%, 한컴모빌리티 40%로 나눠 분배한다.
주차장 공유(개방) 시간과 이용 요금 등은 주차장 위치에 따라 주차장 제공자와 한컴모빌리티가 협의해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양도현 기자 yangdoo@seconomy.kr
'담장허물기 주차장(Green Parking)' 대상 '주차 공유' 추진
기사입력:2019-06-14 1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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