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양수미 기자] 자신이 가진 식품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공유냉장고'가 대구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대구시 중구 동인동은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동인 행복 공유냉장고'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유냉장고'는 주민이 냉장고에 기부한 식품을 지역 취약계층과 나누는 공유경제의 일환으로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시행중이다.
동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요식업 등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남는 식자재를 기부하는 일이 늘자 이를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해 공유냉장고를 도입했다.
공유냉장고에는 주민 누구나 반찬, 빵, 직접 기른 채소 등을 기부할 수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은 식품의 상태와 양을 꼼꼼히 점검한 뒤 지역 한 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한다.
양수미 기자 summi@seconomy.kr
대구시, '공유냉장고' 개설.."남는 식품 이웃과 함께"
기사입력:2019-06-24 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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