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권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달말까지 시민들에게 14곳에 381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주차공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도심지 유휴부지 토지소유자와 협약을 통해 주차공유 방식으로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용화택지개발지구(신용화동), 지중해마을(탕정면), 배방신도시, 신창역 등의 지역에 유휴지로 방치됐던 나대지를 일제 조사해 해당 토지소유자와 무료 임차 및 주차장 무료개방에 따른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주차공유방식으로 11개소 300대의 임시주차장에 대한 토지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7월말까지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노면정비 및 주차구획 설치 등 공사를 완료하고 주변상가와 아산시민에게 24시간 주차공간을 무료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3개소 81대의 부설주차장도 협약을 통해 낮 시간대 비어있는 교회 부설주차장이나, 야간이나 공휴일에 비어있는 업무용 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유휴시간대 외부인에게 개방하는 경우에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 일부를 시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지자체CSR] 아산시, 주택·상가 밀집지역 ‘주차공유 활성화’
기사입력:2019-07-01 11: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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