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권혁 기자] 국내 '공유 전동 킥보드' 시장에 전세계 굴지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면서 점점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우버는 현재 미국에서만 운영 중인 공유 전동 킥보드 브랜드 '점프'를 한국시장을 기점으로 글로벌로 확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공유 전동킥보드 세계 1위인 미국의 유니콘기업 라임도 올 하반기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한국지사에서 근무할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라임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20여개 도시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사업을 하고 있고, 창업 2년 만에 기업 가치 2조원을 돌파했다.
독일 업체 '윈드'와 싱가포르 업체 '빔'은 이미 올해 상반기 한국에 자사의 공유 전동 킥보드 브랜드를 출시했다.
국내 1위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인 울룰로는 가입자만 이미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현대차와 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들도 뛰어든 상태다.
현재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업계 추산 약 2조원으로 2030년까지 26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권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우버·라임, 국내 '공유 전동 킥보드 시장' 진출
기사입력:2019-07-09 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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