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대구광역시노인복지관협회(협회장 김홍수)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어르신 금융교육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DGB금융그룹이 DGB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지난 3년에 걸친 준비와 시범운영을 통해 기획된 ‘9988(‘99세까지 88한’) 금융교실’ 운영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9988금융교실은 급속하게 디지털화 되고 있는 최근 금융환경에 자칫 소외되거나 상대적인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금융취약 대상’에 해당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인 연령층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을 기획해 DGB금융그룹이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된 교육 과정, 어렵지 않은 ‘놀이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사회참여활동 어르신과 근로참여활동 어르신으로 교육과정을 구분해 어르신의 수준별 세부구성을 선택했으며, 학습과 복습을 놀이로 순환하는 모듈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은행과 동일한 구조와 환경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모델뱅크 시설인 DGB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을 통해 은행 이용과 ATM기 활용교육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 체험할 수 있다. 회기별 교육이 끝나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춘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하고 있어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DGB금융교육센터는 금융교육 전문 강사를 육성해 지역노인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해 9988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DGB금융그룹 직원으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일명 펜토링 Finance Mentoring)이 다년간 축적된 교육역량을 ‘9988금융교실’ 활동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금융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9988금융교실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로 더욱 다양화하고 시니어클럽, 노인회 취업지원센터까지 확대하여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심리적‧물리적 거리감을 최소화 하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사회공헌의 핵심사업인 금융교육이 지역 곳곳에 찾아가고 닿을 수 있도록 모든 물적‧인적 자원을 가용하고 있으며, 우리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그 시너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역 대표 금융기업으로 매년 지역적 특성에 맞춘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하고 개발해 금융 지식 확산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DGB금융그룹, 대구광역시노인복지관협회와 시니어금융교육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19-07-12 10: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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