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전준무 기자] 최근 승차공유와 숙박공유 등 공유경제를 둘러싼 갈등의 원인으로 기존업계의 반대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공유경제 규제혁신에 대한 국민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38%는 공유경제 갈등 원인으로 '기존업계의 지나친 반대'가 문제라고 답변했다.
이어 19.3%는 '정부의 무리한 정책추진'이 원인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 40대 절반이 기존업계의 반대를 갈등의 원인으로 꼽았고, 50대와 60대 이상은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이 문제라는 답이 30%를 넘었다.
공유경제 활성화 수준을 두고는 응답자의 66.8%가 낮거나 매우 낮다는 의견을 내놨고 공유경제 서비스 허용 범위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고 허용해야 한다는 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준무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국민 38%, '공유경제 갈등 원인' 기존업계 반대
기사입력:2019-07-15 1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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