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여주대학교(총장 고기채)가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여주대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여주산업기술대학교(Yeoju Technical Institute in Tashkent, 이하 ‘YTIT’) 이사장과 교수 등이 참여한 학술교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YTIT-여주대 대학 간 교수법 및 학술교류’를 주제로 진행된 연수에는 YTIT 알리샤 바하보프(Alisher Vakhabov)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고기채 여주대 총장, 정태경 대외부총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캠퍼스 투어, 학과장회의 참관, 교수법 교류 및 여주대학교 부속유치원, 세종중, 분당중 시찰, 신설학과 운영 및 학사운영제도 회의 등을 진행했다.
또한 YTIT는 연수 기간 중 여주대의 협력으로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의 풍부한 학술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여주대 국제협력단은 이번 연수가 YTIT에 여주대 학사시스템을 포함,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전파하고자 이뤄졌다고 의의를 전했다.
한편, YTIT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형 4년제 산업기술대학교이자 학점제 운영 대학으로, 2017년 여주대 및 타슈켄트와의 협약을 통해 설립되었다. 현재 건축도시디자인과, 토목과, 신재생에너지과, 비즈니스경영과, 관광과 5개 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여주대는 YTIT에 학점제도와 학칙 등 학사운영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을 강화하여 교환학생 및 교수 제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여주대, 우즈베크 여주산업기술대학교 학술교류 연수 실시
기사입력:2019-07-15 18: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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