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전준무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심과 서울시 근교를 잇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2022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남미를 순방중인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내에 자전거 고속도로를 곳곳에 설치해 직장인들이 교통 정체 없이 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자전거 하이웨이(CRT)’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RT는 ‘간선 급행 자전거 체계(Cycle Rapid Transit)’라는 의미다.
박 시장은 “지금까지 자전거 간선망이 한강을 중심으로 한 동서축이었다면 앞으로는 남북축을 더해 막힘 없는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겠다”며 “30분이면 영등포에서 시청역까지 충분히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다”고 말했다.
항구 위 공간, 열차 지상역사 상부 공간에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 덴마크 코펜하겐과 영국 런던처럼 ‘서울형 CRT’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전준무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강남~도심 '자전거 하이웨이(CRT)' 구축
기사입력:2019-07-16 0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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