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선보인 여름 캠페인 광고 13편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 6천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영상을 공개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지난해 기록인 3천만 조회수를 3회 연속 경신했다. 야놀자는 이번 광고 콘셉트를 '초특가 정신'으로 정하고, 광고 제작비를 아껴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저비용 코스프레 방식으로 촬영했다.
저비용 코스프레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서 유행하는 놀이의 일종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영화나 게임 속 유명한 장면과 캐릭터를 흉내 내는 등 적은 돈으로 확실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내달 말까지 12편의 신규 영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광고 촬영에는 구강청결제, 손전등, 빨래 바구니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을 활용했다. 장소도 전문 세트장이 아닌 어린이 수영장, 산책로, 동네 놀이터 등에서 촬영해 한편 당 3~10만원 정도의 비용만 지출했다. 그럼에도 유명 호텔과 워터파크에서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20초 분량에 완벽히 표현해 위트와 반전 재미를 선사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야놀자 ‘초특가 정신’ 캠페인 광고는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광고 업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최대 광고 포털인 TVCF가 선정한 'TVCF HOT 100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최근 7일 간 실시간 부문별 베스트(Best)에서는 ‘신선한 CF’ 1위에 자리했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지난해 중독성 있는 춤과 노래에 이어, 이번 저비용 코스프레 형식의 광고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재미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야놀자, '초특가 정신' 광고 영상 조회수 6천만 돌파
기사입력:2019-07-16 0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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