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변액종신'은 종신보험으로서 경제활동기에는 사망 보장에 집중하고, 은퇴 후에는 노후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생애설계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신상품은 생애설계자금 보증 기능을 더욱 강화한 ‘플러스형’을 도입하였다.
■ 사망보장금액도 고객의 니즈에 따라 체증하도록 설계 가능
'플러스변액종신'은 사망보장금액 변화에 따라 ‘기본형’과 ‘플러스형’ 로 구분할 수 있다.
‘기본형’은 가입과 동시에 ‘플러스형’에 비해 많은 사망보장금액을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플러스형’은 최초 사망보장금액이 ‘기본형’의 2/3또는 절반에 불과하지만 가입후 5년이 지난 때부터 10년간 사망보장이 매년 체증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대신 적립금을 높여 ‘기본형’에 비해 생애설계자금 수준을 높였다.
‘플러스형’은 사망보험금이 매년5% 증가해 기본형 대비 사망보험이 150%에 달하는 플러스형(최대150%)과 10%씩 증가해 200%에 달하는 플러스형(최대200%)이 있다.
■ ‘생애설계자금 보증’기능과 ‘보너스’ 혜택으로 적립금 높여
신상품 '플러스변액종신'은 생애설계자금에 대한 보증 기능이 있어 투자수익이 악화돼도 최소한의 금액을 생애설계자금으로 지급하며, 반대로 추가수익이 발생하면 더 큰 생애설계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중도해지시에는 보증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유의해야 한다.
'플러스변액종신'의 생애설계자금은 개시 나이부터 주보험 가입금액의 90%를 매년 일정 비율로 감액하여, 이 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가입시 고객이 생애설계자금 개시 나이와 지급기간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생애설계자금을 매년 또는 매월 받게 된다.
이때 실제 적립금이 예정이율(보험료 산출이율, 현 2.85%)로 적립한 예정적립액보다 적을 경우, 예정적립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생애설계자금을 보증 지급한다.
예를 들어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에 가입한 고객이 지급기간 25년을 선택하였다면, 생애설계자금 개시나이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3.6% 만큼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생애설계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만약 개시나이 적립금이 6,000만원, 예정적립금이 8,000만원이라면, 개시 첫해의 사망보험금은 생애설계자금 개시전 1억원의 3.6%인 360만원이 감소한 9,640만원이 되고, 첫해의 생애설계자금은 3.6%를 당시 적립금인 6,000만원 에 곱한 216만원과 예정적립금 8,000만원에 곱한 288만원 중 더 큰 금액인 288만원이 지급된다. 이후에도 사망보험금은 매년 360만원씩 동일한 금액으로 감소되고 생애설계자금으로 보증 지급된다.
그 외에도 일정 기간 계약을 유지한 고객에 대해서는 조건에 따라 고액계약 유지보너스 / 보험료 납입보너스 / 생애설계자금 보너스 / 펀드장기유지보너스 등을 적립금에 가산하는 형태로 적립금을 높였다.
또한, 생애설계자금 보증 확대에 더 유리한 펀드를 선별하여 부가하였다. 변동성이 큰 액티브주식형 펀드 대신 인덱스주식형 및 자산배분형 펀드 위주로 부가하여 펀드비용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여 변액보험의 리스크를 축소하였다.
■ 생애설계자금 받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 부여
'플러스변액종신' 가입고객이 생애설계자금을 받고자 할 경우, 개시시기 및 지급기간을 비교적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개시나이는 처음 '플러스변액종신'에 가입할 때 고객이 정하면 가입나이에 따라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개시나이는 선택 후 변경불가/ 개시나이는 가입 후 최소 15년 이후 나이로 선택가능) 지급 기간도 15년/20년/25년/30년중에서 정할 수 있으며, 월 또는 연 단위로도 받을 수 있다. (지급기간은 선택 후 변경불가)
한편 '플러스변액종신'의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년납부터 20년납까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