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즈지원센터, 소상공인 대상 경영 지원 “좋은 상품과 서비스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도울 것”

기사입력:2019-07-17 15:46:50
한국비즈지원센터, 소상공인 대상 경영 지원 “좋은 상품과 서비스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도울 것”
[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최저임금 인상 이슈와 대외경제의 어려움 등 부정적인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차차 가중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체 고용 비중 가운데 자영업이 차지하는 수치는 지난 2018년 약 25.1%로 나타났을 만큼 자영업자의 수는 상당하지만, 운영 상 어려움을 겪는 비중 또한 높게 나타나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은 매장 운영 관리 및 마케팅까지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양상을 보이곤 한다. 허나 여러 경영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향을 두고 “다른 이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자신이 갖추지 못한 자원-강점을 나눌 수 있고, 협동에 기반한 시너지 방안을 적극적으로 물색할 수 있기 때문. 해당 개념은 ‘콜라보레이션 경영 능력’이라 지칭되고 있다.

현 흐름 가운데 ‘한국비즈지원센터’는 혼자서 어렵게 사업을 경영하거나 스스로 사업을 알리는 데 곤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적극 지원하며 주목 받고 있다. 이 곳은 홍보-마케팅 양상이 나날이 다각화되며 복잡해지는 요즘의 트렌드 속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한국비즈지원센터는 여러 자영업자들이 서비스 개발과 영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부수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우수 영업점들을 선별해 시상함으로써 원활한 운영을 이어 나가도록 돕고 있다.

해당 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 700만 시대에 접어 들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심화 경쟁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있더라도 알려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에 가깝다. 한국비즈지원센터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곳은 자영업자들이 협동해 함께 마켓을 형성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공동으로 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전문 센터’로서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끝으로 이 곳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은 서로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좋은 파트너이기도 하다. 지금처럼 연결이 중요한 사회에서는 좋은 파트너가 많아질수록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자영업 운영 특성상 함께 움직이는 일이 힘들기에, 본 센터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환경을 모두 아우르며 경영전략 수립, 리더십 확립, 기업 관리, 마케팅 등의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