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나눔] 가스공사, 2019 새싹맘 지원사업 개강.. 미혼모 자립 위해 5천만원 기탁

기사입력:2019-07-26 14:14:07
(사진_왼쪽부터 이승희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김경애 아가쏘잉 협동조합 대표, 김영애 대구광역시 시민행복교육국장)
(사진_왼쪽부터 이승희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김경애 아가쏘잉 협동조합 대표, 김영애 대구광역시 시민행복교육국장)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25일 대구 달서구 아가쏘잉 협동조합에서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한 ‘2019년 새싹맘 지원사업’ 개강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공사·대구시청·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아가쏘잉 협동조합 관계자·수강생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가스공사는 이날 새싹맘 사업을 위한 지원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새싹맘’ 브랜드로 청소년 미혼모 6명에게 개인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간호조무사·피부관리사·미용사 과정)를 제공해왔다.

올해에는 대구지역 미혼모 17명을 대상으로 재봉기술 교육을 실시해 수강생이 직접 만든 장난감 대여 바구니와 기념품을 가스공사 장난감 도서관(대구지역 8곳)에 판매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인문학 강의, 문화공연 관람, 가족 나들이 등 각종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수강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에도 힘을 기울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