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건희 기자] 9일 ‘한국콜마’가 연이틀 대중들의 불편하게 하고 있다. 여전히 시끌씨끌한 상황이다.
앞서 제이티비씨는 ‘한국콜마’의 회장이 조회시간에 직원들에 강제로 시청하게끔 한 영상을 소개하면서 연이틀 잡음이 일고 있다.
문제의 ‘한국콜마’ 직원들이 접한 내용의 영상은 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친일적인 발언이 소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 비하하는 듯한 발언도 남겨져 있어 보는이들을 물론 직원들도 불편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단 ‘한국콜마’ 회장은 곧바로 사과를 했지만 사태를 수습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여전히 해당 업체 웹페이지는 마비될 정도로 접속자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이번 논란에 대한 콜마 측의 입장 전문이다.
최근 한국콜마 월례조회 때 활용된 특정 유튜브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콜마는 매월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의 이슈를 공유하면서 인문학적 정서함양에 힘쓰는 30년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8월 월례조회에서는 현재 한일관계 악화, 미중 무역전쟁 등 대외 경제 여건이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내용을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현 위기상황을 강조하며 새로운 각오로 위기에 적극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최근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특정 유튜브 영상의 일부분을 인용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되어서는 안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현상황을 바라보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사례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윤동한 회장은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우리 문화유산인 수월관음도를 25억에 구입해 국립박물관에 기증한 적도 있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전파하기 위해 이순신의 字를 딴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해 이순신 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 인물인 문익점 선생과 관련된 책을 출간 했으며 최근에는 이순신의 조력자 정걸 장군이라는 책도 직접 출간 하는 등 나라사랑과 역사의식을 직접 실천하는 기업인입니다.
경영 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기업 경영도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현장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이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윤동한 회장 이하 한국콜마 임직원은 조금 더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 분들께 다가갈 것이며 사업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건희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시끌시끌....한국콜마, 수위 조절 없는 발언들 '대중들도 뿔났다'
기사입력:2019-08-09 20: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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