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진화는 딸 혜정 양과 함께 백화점 문화센터를 찾았다.
다른 아이들은 금세 적응했지만, 모든 것이 낯선 혜정이는 수업이 시작될 때까지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진화는 수업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 함소원과 혜정이의 성장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오은영 박사는 진화와의 개인 면담에서 "혜정 엄마가 계속 말을 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혜정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청각이 예민한 아이라며 생활 소음들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진화와 함소원을 각각 따로 상담했다.
진화는 “아내가 말을 부드럽게 했으면 좋겠다. 나이 차가 있어서 생각이 다를 수가 있다”고 털어놨다.
오 박사는 “너무 직설적이거나 많은 말을 할 때는 잠깐 멈춰달라고 신호를 보내야한다”고 조언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원하는 물건을 사주면 꼭 '난 이런 게 중요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안 중요하면 왜 샀지'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걸 사주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고 울분을 토해냈다.뜻밖의 ‘부부 솔루션’ 진행으로 각자와 면담한 오은영 박사는 진화에게 “(대화 도중) 너무 직설적이라 기분이 안 좋거나 감당하기 힘들면 ‘잠깐 멈춰달라’고 신호를 보내세요”라고 조언했다.
‘아내의 맛’ 때까지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기사입력:2019-08-26 16: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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