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100년이 지났어도, 독립을 꿈꾼 순국선열들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있다. 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된 교보생명의 '2019년 대국민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진행된 유관순 열사 래핑 기념 댓글 이벤트 결과, 현대 사회에서의 진정한 독립은 ‘전 국민의 화합’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자의 31%가 '전 국민의 화합을 통해 우리 민족 모두가 잘사는 행복의 땅을 만드는 것'이 이 시대의 진정한 독립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30%), 강한 국력을 갖추는 것(27%), 각자 본분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1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답변도 눈에 띄었다. '김구 선생의 '문화국가' 비전을 계승하는 것', '역사에 대한 배움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것',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순국선열의 뜻을 받드는 것' 등이 진정한 독립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교보생명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올해 ‘대국민 캠페인'을 펼쳤다. 세 번에 걸친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국민과 함께 뜻깊은 해를 기념했다.
3.1운동 100주년 맞이 '남상락 독립운동가의 태극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한 '독립운동가 9인 래핑', 광복절을 기린 '유관순 열사의 기도문 래핑'을 통해 100년 전 그날의 염원과 환희를 민족기업 교보생명이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관순 열사 래핑과 함께 '국민이 생각하는 진정한 독립'을 묻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했다. 1천700여명의 국민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광화문 사거리에 걸린 래핑을 통해 진정한 독립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됐다"며 "고문으로 부어 있는 유관순 열사의 사진만 보다가 래핑 속에 붓기 없이 평온한 열사의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래핑 이벤트를 통해 유관순 열사가 꿈꾼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독립의 의미를 많은 시민과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교보생명, 3.1운동·임정 수립 100주년 '대국민 캠페인' 성료
기사입력:2019-09-10 14: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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