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6일 소상공인 모바일 매출관리 플랫폼인 캐시노트(주식회사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SOHO)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C제일은행은 자체 금융 데이터와 캐시노트의 카드매출 데이터를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상호 교환함으로써 소상공인 맞춤 대출 및 서비스 개발, 캐시노트 고객 전용 온라인 금융상품 출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제휴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층 정교하고 차별화한 소상공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와 상품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캐시노트는 전국 37만여 개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소상공인 매출관리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금영수증, 카드 매출전표, 세금계산서 등 매출정보 집계 결과와 다른 모바일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 방문 리뷰 등을 모아 카카오톡으로 알려줌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관리를 입체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조형기 SC제일은행 디지털사업부 상무보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이 느끼는 금융거래의 불편을 줄여주는 동시에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우수한 디지털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다양한 고객에게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SC제일은행, 캐시노트와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양해각서 체결
기사입력:2019-09-18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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