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오는 5일부터 ’2019 레시피 콘서트’를 운영하고, 서울과 제주의 6개 카페에서 제주 로컬푸드의 가치를 담은 메뉴 6종을 새로 출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레시피 콘서트는 우수한 제주산 식재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농가와 지역경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올해 7월부터 3개월간 의미 있는 로컬푸드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 제주 농가와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을 희망하는 카페를 연결했고, 여기에 제주 향토음식 전문가 양용진 셰프의 멘토링을 더해 6가지 메뉴를 출시하게 되었다.
이번 레시피 콘서트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명맥이 끊겼던 제주 전통 차조 삼다찰을 활용한 제주 오메기 베이글(도렐 베이커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방부제와 농약 없이 키운 제주산 바나나를 담은 제주에 반나나 케이크(도레도레, 서울시 강남구) ▲블루베리 못지 않은 달콤함을 자랑하는 제주 토종 삼동을 활용한 제주 삼동 그래놀라 요거트(사계생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 토종보리로 만든 제주식 미숫가루인 보리개역을 넣어 만든 제주 보릿 밀크티(우유부단, 제주시 한림읍) ▲제주 양봉 산업의 활성화를 꿈꾸는 청년 농부가 재배한 감귤 꽃꿀을 활용한 감귤 꽃꿀 핫토디(스피닝 울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영귤을 활용한 영귤 사케라또(비브레이브,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로 각 메뉴는 참여 카페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카페별 메뉴 구매자에게는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제주 원물 생산 정보가 담긴 2020년 달력 등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관계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 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재단은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가꾸고 알려 ‘제주에 가치를 더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19 제주 레시피 콘서트 운영
기사입력:2019-10-04 10: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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