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이하 블루밍스 농구단)이 국내 여성청소년을 위해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 6백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지파운데이션은 블루밍스 농구단이 후원한 6백만 원을 국내 여성청소년의 생리대를 지원하는데 사용 예정이다.
블루밍스 농구단은 “여성농구단으로서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깔창, 휴지 등의 대체품을 사용하거나 생리기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는 여성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임근배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과 선수 전원이 마음을 모아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은 1977년 창단하여 올해로 42년을 맞이하는 여자농구계의 전통명문구단으로, 장애학생을 초청하여 농구수업을 하는 “행복돋움교실”, 고등학교 엘리트 농구선수들과 멘토링하는 “Dream Come True 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배소진 팀장은 “아직까지 생리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이 많이 있다”며 “여성청소년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블루밍스 농구단의 임근배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과 선수 전원은 “소녀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여성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 국내 여성청소년 생리대 후원
기사입력:2019-10-10 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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