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10일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제정한 ‘ISO27001:2013’ 정보보호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가 취득한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정한 국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정보 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을 14개 분야와 114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한다.
이 인증을 취득하는 회사는 정보 유출이나 해킹, 내외부 보안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보안 체계를 갖췄다고 볼 수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심사에서 임직원의 보안 인식 수준과 내부 체계 고도화를 위한 노력, 정보보안 세부 추진 계획 부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후오비 코리아는 개인정보보호 및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18년부터 ISO27001을 준비해 왔다.
후오비 코리아 남광표 보안팀장은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세밀하게 준비했기에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정보보호를 위한 투자, 보안 시스템의 운영,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한 고도화 계획, 관리의 체계성 등 모든 부분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인증취득이 끝이 아닌, 향후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후오비 코리아, ISO27001 정보보호 인증 취득
기사입력:2019-10-14 15: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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