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K-Camp' 실시

기사입력:2019-10-22 15:50:03
한국예탁결제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K-Camp' 실시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부산본사에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Camp' 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Camp'는 멘토링 및 네트워킹, 크라우드펀딩 관련 교육, 액셀러 레이터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국내 액셀러레이팅과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를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으로 구성된다.

'K-Camp' 참가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한국예탁결제원과 IBK기업은행이 함께하는 ‘상생금융 대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며,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2020 아워 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에 참가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예탁결제원은 'K-Camp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대전, 내년 초에는 대구·광주에서 순차적으로 'K-Camp'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Camp 부산'은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인 ‘크립톤’을 파트너사로 선정해, 부·울·경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월 15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에 대하여는 부산시 등 7개 기관이 공동 추진 중인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에 1년 간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예탁결제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크라우드 펀딩 및 후속투자 연계를 통해 자본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