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쉐어렉스(대표 윤운정)가 중국 암호화폐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중국 내 기점으로 삼은 곳은 동북3성으로 알려진 심양, 장춘, 하얼빈이다.
쉐어렉스는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국내 주요 거점에 디지털 자산 ATM 시스템을 구축하여 암호화폐를 실물화폐와 동일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중국 진출을 통해 현지에서도 쉐어렉스 플랫폼을 통한 암호화폐 실물경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쉐어렉스는 오는 11월 중국지사를 오픈하여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을 직접 초청, 쉐어렉스 거래 플랫폼의 실 사용성을 알리는 대 소비자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동북3성 각 지역에 거래 및 ATM 인프라를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쉐어렉스는 증권형 토큰(STO) 전문 거래소로, 지난 17일 강남구 압구정로에 암호화폐 국제 거래소를 오픈하여 전 세계 100여개 거래소 간 교차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서비스를 제공,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는 물론 ATM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쉐어렉스 윤운정 대표는 “이번 쉐어렉스 거래소 중국 진출에 있어 중국 내에서도 비교적 한국과 지리적으로나 감성적으로 근접한 동북3성을 첫 타깃 지역으로 잡았다”며, “쉐어렉스를 통해 중국 암호화폐 시장의 안전성과 확장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쉐어렉스’, 중국 동북3성 진출…“암호화폐 실물경제 인프라 구축할 것”
기사입력:2019-10-23 1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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