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시영 교수팀(박시영, 강태욱)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제63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추수술 라이브서저리를 선보였다.
이번 라이브서저리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을 통한 추간판 절제술 및 척추관 감압술로서, 세계 각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내시경과 수술기구가 각각 다른 절개부위로 접근하기때문에 기존의 척추 수술보다 시야확보와 수술기구의 접근의 용이성 등의 장점이 있어 척추 분야의 최소침습적 수술방법으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다.
박시영 교수는 "기존보다 시야가 확보되는 만큼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수술법 보다 빠른 퇴원이 가능하고, 통증이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영 교수팀은 이분야의 선도주자로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Is biportal technique/endoscopic spinal surgery satisfactory for lumbar spinal stenosis patients? A prospective randomized comparative study)을 발표하여 척추관협착증에서의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의 우수성을 밝혀 국제적인 관심을 받는 등 양방향 내시경 수술 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고대 안암 박시영 교수팀, 최신술기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 선도한다
기사입력:2019-10-29 13: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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