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속대응시스템’ 이란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에게 급성악화가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하여 심정지 또는 사망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안전강화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9년 5월부터 해당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인력과 시설, 장비 등 모든 자격요건을 충족하여 9월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입원환자의 전문적 관리를 위해 올해 3월 입원전담 전문의 제도 운영을 시작하여 전문의 2인을 신규 배치한 바 있으며 이번 신속 대응 시스템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입원환자 관리와 관련한 장비 및 인력을 추가 확충하고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사망률 감소, 그리고 치료결과 개선을 위한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민 병원장은 “일반병동의 경우 중환자실과 달리 입원환자의 상태를 매초, 매분마다 모니터링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신속 대응 시스템을 통해 기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달리 상시, 지속적으로 입원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급성 악화 증상을 조기에 발견함은 물론 잠재적인 고위험군 환자를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입원환자의 질 관리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 선정
기사입력:2019-11-04 17:22:22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