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에 방문하여 장애 청소년 재능 발전을 위한 장학금 91,337,502원을 전달했다.
안선영이 기부한 장학금은 한국장애인재단의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봄꿈 프로젝트’의 기금으로 조성되어 문화, 예술 분야에 재능과 꿈이 있는 장애 청소년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2019년 한 해 동안 안선영이 직접 기획해 진행한 온라인 러브바자 수익금과 지난 10월 26일, 가로수길에 위치한 빌라드뮤리(김수진 점장)에서 개최한 제13회 러브바자 수익금이 더해진 금액이다.
러브바자는 2007년부터 매년 기부를 목적으로 안선영이 운영하는 바자회로 현재까지 총 209,101,671원이 한부모 가정 지원 및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위해 기부되었다.
특히 안선영은 2014년 8월, 한국장애인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부터는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러브바자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장애인 인식개선 및 모금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안선영은 “이번 러브바자는 기부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한 셀러들과, 물품 구매로 기꺼이 나눔에 뜻을 더해주신 참여자분들 덕분에 ‘나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소중한 뜻을 모아 예비 아티스트를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안선영 홍보대사는 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법을 찾고자 재단과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선영 씨와 함께 장학생의 예술적 성장을 위한 봄꿈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의 역대 장학생으로는 1대 신수성(발달장애, 회화), 2대 박진현(발달장애, 색소폰), 3대 이소정(시각장애, 보컬·피아노)가 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기회의 균등을 통해 인권을 증진하고 차별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을 지원하고자 2004년에 설립된 장애인 전문 공익재단이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방송인 안선영,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 청소년 재능 발전 장학금 9,100여만원 전달
기사입력:2019-11-06 14:58:02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