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봄 기자] 7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 이하 KIMST)은 소노펠리체에서 지난 과거 기관 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미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는 전 임직원 및 유관기관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IMST는 향후 10년 및 그 이후의 해양수산산업 미래가치 창출을 선도하기 위한 기관의 발전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새로운 경영가치체계를 도출하였다.
새로운 기관의 미션으로 ‘해양수산 기술혁신과 산업진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를, 새로운 비전으로 ‘해양수산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R&D 혁신과 성장의 동반자’로 세우고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 ▲혁신성장 해양수산 미래가치 선도 ▲성과창출 R&D 관리체계 혁신 ▲지속가능 해양수산 산업생태계 조성 ▲국민공감 사회적가치 기반 확립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민체감형 전략적 R&D 투자확대, 가치창출형 R&D 관리체계 구현, 시장지향형 R&D 사업화 촉진 등 12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의 전략과제 수행을 위한 세부 실행과제들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05년 11월 설립된 KIMST는 해양수산분야 R&D 사업관리를 전담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해양수산분야 연구개발 사업 등의 정책지원, R&D사업 기획·관리·평가, 국제협력·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실용화 촉진, 창업지원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왔다.
특히, 2017년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시행 이후, 해양수산 창업투자전문기관 지정(’18.2), 기술가치평가전문기관 지정(’19.1) 등 R&D 기획·평가·관리 기관에서부터 산업진흥지원기관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KIMST 조승환 원장은 “혁신, 산업, 미래를 위해, 해양수산산업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KIMST는 인권경영헌장 선포 및 반(反)괴롭힘 정책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하여,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 직장 내 상호 존중의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함께 다짐하였다.
이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7일 향후 10년 도약 위한 '비전 선포식' 진행
기사입력:2019-11-07 1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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