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티몬(대표 이진원)은 리퍼상품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매월 24일 진행하던 ‘리퍼데이’에 더불어 상시로 운영되는 ‘리퍼창고’ 매장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리퍼상품은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외관상 흠만 있는 제품을 되살린 것이기 때문에, 새 것과 다름없는 퀄리티를 정가대비 큰 폭의 할인가로 판매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실제 티몬에서는 올해 10월까지 리퍼상품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리퍼데이는 고가의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패션, 가구, 도서 등 생활 전반으로 리퍼 상품을 다양하게 취급한다. 올해 리퍼데이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을 판매량 순으로 분석한 결과, 1위는 가성비 무선이어폰인 ‘블루투스 5.0 무선 이어팟 I7S TWS(충전기포함)’ 상품이 차지했다. 그 밖에 ‘다용도 메탈 채칼 외 주방용품 모음전’, ‘영유아 베스트 필수 전집 풀세트’, ‘대형카페트/쿨매트 모음전’, ‘맥코인 선글라스’, ‘SMC 저주파 목안마기’ 등이 포함되어 다양한 품목의 리퍼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티몬은 ‘리퍼창고’ 매장을 신설해 리퍼상품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판매중인 대표상품으로는 ▲매직쉐프 기계식 에어프라이어(MEA-B50MW, 5L)가 있다. 정가 구매 시 7만원대인 상품을 티몬에서 49,900원에 구매하고 무료배송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니큐 블루투스 넥밴드 이어셋(BH-900B) 상품은 7,900원으로 역시 반값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오늘(26일)도 다양한 리퍼 전자제품을 새롭게 오픈해 판매하고 있다. ▲삼성갤럭시10 128GB S급 공기계 중고폰 상품이 579,000원(100개한정), ▲삼성갤럭시 9플러스 256GB S급 공기계 중고폰 상품은 399,000원(100개 한정), ▲애플 아이폰8 256GB S급 공기계 중고폰 상품은 469,000원(100개 한정)으로, 온라인 최저가 대비 최대 5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쿠첸 프리미엄 IR 압력밥솥 10인용 상품은 299,000원(400개 한정)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중고는 다소 불안하고 새 상품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이 합리적 소비를 위해 리퍼상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리퍼상품을 더 확대해 판매하고자 리퍼창고를 새로 오픈했다. 리퍼데이처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티몬, '리퍼창고' 매장 신설해 리퍼상품 판매 확대
기사입력:2019-11-26 13: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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