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7일 관할 행정복지센터인 부평6동에 지역주민발전기금 2000만원을 후원하고 ‘마을알림판’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후원금 중 절반인 1000만원으로 부평6동 관내 9곳에 마을알림판(홍보게시판) 설치를 기념하고 부평6동의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자축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마을알림판은 부평구 홍보 안내사항과 함께 부평6동의 홍보물을 게시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나머지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과 치매환자들의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사업에 사용된다. 부평6동은 연말까지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 144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2020년 개원 65주년을 맞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그동안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함께 상생하며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더불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봉연 부평6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발전기금을 후원해 주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주민이 행복한 부평6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소방방재 및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인천성모병원, 부평6동에 지역주민발전기금 2000만원 후원
기사입력:2019-11-28 15: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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