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리온제주용암수 제주공장 준공식 개최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mL, 2L, 330mL 등 생산 기사입력:2019-12-03 13:42:10
㈜오리온제주용암수 제주공장 준공식 사진 (참석자 : 좌측부터 허광호 구좌읍 한동리 이장, 하연순 금곡학술문화재단 이사장,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 허인철 오리온그룹 총괄 부회장, 장이춘 중국중상해민그룹 회장)
㈜오리온제주용암수 제주공장 준공식 사진 (참석자 : 좌측부터 허광호 구좌읍 한동리 이장, 하연순 금곡학술문화재단 이사장,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 허인철 오리온그룹 총괄 부회장, 장이춘 중국중상해민그룹 회장)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오리온은 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 오리온제주용암수의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오리온이 2016년 11월 인수한 제주 토착기업으로, 공장은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 30,000㎡(9,075평) 부지에 건축면적 14,985㎡(4,533평) 규모로 세워졌다. 글로벌 음료설비 제조사인 독일 크로네스(KRONES), 캡(Cap)과 병 설비 제조사인 스위스 네스탈(NESTAL) 등 최첨단 설비와 신기술을 갖췄으며 연간 2억 4천만병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mL, 2L, 330mL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을 비롯해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오리온 제주용암수 홍보관도 구축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 허인철 오리온그룹 총괄부회장 등을 비롯해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생산현장을 돌아보며 오리온 제주용암수 제품을 직접 시음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오리온은 제주공장 완공을 맞아 제주도 경제 발전과 청정 자연 보존을 위한 지역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오리온제주용암수 법인은 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해 제주도 균형발전과 노인복지, 용암해수산업단지가 위치한 구좌읍 지역의 주민발전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지난 2017년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제주도민을 우선 채용해 제주도 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

이 밖에 오리온재단은 이미 지난해부터 구좌읍, 성산읍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 학술 및 연구, 초등학교 교육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제주도민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좌사랑 희망드림사업’과 ‘성산희망동행’ 사업에 각각 3년간 3억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제주도 연구와 제주학 진흥을 위해 사단법인 제주학회에 10년간 총 5억원을 지원한다.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풍부한 미네랄을 제공하고, 세계적 명수와 경쟁할 수 있도록 미네랄 함량을 신체 밸런스에 맞춰 대폭 높인 것이 특징.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62mg/L,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 22mg/L,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9mg/L 등을 담았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의 산성화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pH 8.1~8.9로 약알칼리화했다. 디자인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세로선과 가로선을 활용, 각각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형상화했으며, 병 라벨에도 우뚝 솟은 한라산과 밤하늘에 빛나는 오리온 별자리를 담아 제주의 낮과 밤을 그려냈다. 오는 2020년에는 오리온이 보유한 글로벌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리온의 글로벌 영업, 유통망을 활용해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며 “오리온제주용암수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제주도와 함께 상생,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