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식품기업 사회책임 연회' 최고 등급인 '사회책임 금정상' 수상

기사입력:2019-12-17 14:32:09
(왼쪽에서 세 번째 장효염 오리온 중국법인 홍보팀장)
(왼쪽에서 세 번째 장효염 오리온 중국법인 홍보팀장)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오리온은 중국 식품업계의 권위 있는 사회적 책임 평가 행사인 ‘제 5회 중국 식품기업 사회책임 연회(中国食品企业社会责任年会)’에서 최고 등급인 ‘사회책임 금정상(社会责任金鼎奖)’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식품업계 권위 기관인 중국부식유통협회, 중국소비자보호기금과 중국 식품 전문 매체인 중국식품보가 공동 주최하는 ‘중국 식품기업 사회책임 연회’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식품 관련 기업 및 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기업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리온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세우고 다년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사회책임 금정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오리온이 2016년부터 지속해온 ‘아동 식품안전 수호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동 식품안전 수호 활동은 ‘사랑의 주방’, ‘전국 아동 식품안전 수호 캠프’,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통해 낙후지역 아이들의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영양 및 식품안전 수준을 제고하는 프로젝트. 오리온은 지난 4년간 사랑의 주방 활동을 통해 중국 전역 46개의 학교 급식시설을 개선하고, 총 1만 명 이상 아이들의 식생활 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더불어 전국 아동 식품안전 수호 캠프를 3년 연속 개최해 아동 식품안전 관련 교육자료세트와 만화책을 기부하는 등 25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식품안전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지속해온 윤리경영을 해외법인으로 확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情)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약을 맺고 중국∙베트남 300여개 학교 총 8만 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화롭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2016년부터는 베트남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및 농업 효율성∙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도 3년간 지속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업의 특성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 현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소비자 가치, 환경보호, 지역사회 발전 등을 고려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