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한부모 가족 대상 에너지 충전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스공사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부모 가정 돌봄 사업’과 연계해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제주도의 청정 자연과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SNS 사연 모집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투어 참가자 20여 명은 먼저 가스공사가 지난달 28일 준공한 제주 LNG 기지를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천연가스가 보급되는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감귤농장·쿠킹 클래스 체험, 박물관·전시회 관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투어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생계 문제로 아이들과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없어 늘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가스공사의 지원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천연가스 시설을 둘러보며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게 돼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한부모 가정에 새로운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가스공사, 한부모 가족과 함께하는 '에너지 충전 투어' 성료
기사입력:2019-12-23 1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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