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0주년 맞은 GS25, 편의점 한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우뚝

30년만에 거래액 8조이상! 최초를 넘어 최고로, 대한민국 순수 국내 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기사입력:2020-01-02 09:33:37
출범 30주년 맞은 GS25, 편의점 한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우뚝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1990년 LG25 경희점을 오픈으로 국내 브랜드 편의점으로 시작해 고객, 경영주, 파트너사를 향한 진심 어린 활동이 모여서 만든 GS25가 2020년 출범 30주년을 맞았다.

GS25는 혁신적인 상생 제도, 끊임 없는 차별화 상품, 모방하기 힘든 서비스 출시, 전국민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 수행, 운영 혁신과 가맹점 수익 중심 점포 전개 등 끊임 없는 도전으로 고객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GS25로 성장했다.

1990년 첫해 거래액 9천만원에서 2018년 말 기준 8조(거래액 기준) 이상으로 약 9만배 성장하여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온 GS25는, 2018년 순수 국내 브랜드 편의점으로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으로 진출해 2019년 57호점을 오픈했다.

베트남 특유의 식문화와 트렌드에 맞춰 현지 고객들이 식당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식 공간 마련과 K-FOOD와 현지 일상 먹거리 메뉴를 구성하는 전략이 적중하면서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2017년 8월 본격적인 PB상품 수출에 이어 2019년은 전년대비 수출이 3배 신장하며, 해외 수출를 17개 국가로 넓히는 등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GS25는 2020년 핵심 메시지로 ‘진심(眞心)’을 선정했다. 30년간 한결같이 함께 해준 고객에대한 감사함과 진실된 마음을 보여드리는 의미다. 이를 위해 2020년 한해 동안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과 고객참여형 이벤트, 사회공헌 활동, 상호존중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1월에는 ▲약 1000개 이상의 행사 상품 운영, ▲‘30주년 에디션 멤버십카드’로 결제시 30배 적립,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프레시푸드 30%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행사와 ▲30주년 축하 영상 업로드 고객 대상 경품 행사, ▲여성 홈리스의 새로운 시작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이 준비중이다.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과 30주년 기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06년 최초로 프리미엄 PB라면 ‘틈새라면’을 출시 해, 라면 1위 브랜드를 넘어서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PB라면 전성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GS25는, 최초의 중국집 ‘공화춘’과 만든 공화춘짜장/짬뽕, 유명 맛집 ‘식객’ 브랜드, 2004년 소프트삼각김밥 출시, 2009년 프레시푸드를 만드는 공장 전체에 HACCP 인증을 받았다.

또한, 카페25는 편리한 접근성과 놀라운 가성비, 다양한 메뉴, 전문점 수준의 원두 블렌딩과 최고급 에스프레소 추출머신, 다양한 메뉴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9년은 연간 1억3천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GS25는, 사회 안전망으로 플랫폼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19년 최초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중단, 약자를 위한 아동안심지킴이집 및 여성고객 대상 안전 캠페인 등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했다.

슬로건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을 가지고 사회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 친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GS나누미 봉사단은 2019년 12월 현재 전국에 80곳을 기점으로 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 퍼져있는 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까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GS나누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크게 늘어나 현재까지 누적 인원 10만명, 150억원의 물품 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이제 편의점은 이제 소매점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의 필수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GS25가 택배, 픽업서비스, 반값 택배, 스마일박스, 공공요금 수납, 하이패스충전, ATM, 마이크로모빌리티 배터리 교환 및 충전, 세탁물 연계서비스, 온라인 쇼핑몰 결제 대행 서비스, 커피 구독 경제 등을 제공하면서 1만4000여개 GS25는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가맹점 경영주의 수익 배분율이 경쟁사보다 8% 많은 계약 조건과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비 최소 보조 제도 및 최대 100만원 수준의 광열비 지원 등의 압도적인 상생 제도로 업계 최초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멈추지 않는 운영 혁신은 단위 면적당 매출, 총매출, 영업이익 등 모든 수치에서 경쟁사와 초격차를 보이며 업계 1위를 굳혔다.

가맹점 단위 면적(3.3㎡)당 매출 격차는 2위와 무려 16.1%다(2018년 공정위 기준) 총 매출과 영업이익도 경쟁사와 격차를 벌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가맹점의 수익 중심의 상생제도 및 우량점 개발, 고객을 위한 영업활동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점포 전개에 있어서도 장기적 관점으로 다점포 출점 전개가 아닌 개별점 위주의 우량 점포 출점 전략을 유지하고있다.

GS25는 매월 1,000개 이상의 행사 상품 운영으로 경쟁사대비 압도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증정 상품을 모바일 앱에 보관 할 수 있는 기능이 세계 최초로 특허 등록된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2020년에는 일매출 향상을 위한 영업 기본기를 강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개별점 단위의 차별화된 운영전략과 고객 트렌드를 선도할 MD혁신을 진행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는 점포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S25는 30년간 1조 2천억원의 IT투자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과 경영전략을 기반으로 고객 트렌드 변화, IT기술 발전, 선진 유통사 동향과 GS25 중장기 전략 방향에 따라 혁신적인 IT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GS25는 점포별로 방문하는 고객의 특성을 분석해 점포 입지 중심의 상권 개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점포 유형화로 고객 특성을 반영한 시즌 행사나 트렌드에 맞는 개별 점포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 특성과 유사한 점포군 분석을 통해 해당 점포에 맞는 강화 카테고리 안내, 추가 도입했을 경우 성공율 높은 상품을 추천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손쉽게 운영 시스템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IT환경을 구축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의 운영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5G 기술 등 4차 산업 혁명 키워드를 총 망라한 혁신 기술을 도입, 발전시켜 나가 고객의 온∙오프라인 경험, 경영주의 운영 편리성, 직원의 스마트한 업무 혁신에 방점을 두고 개발 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과거의 경험이나 직관이 아닌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25 임직원은 지난 30년간 함께 해준 고객, 경영주, 협력사에게 감사드리고, 2020년 GS25 출범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포함 ‘진심’을 담아 보답해드리는 한 해를 만들 것이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상생지원, 차별화된 상품력과 서비스를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매출 초격차’, ‘점포 수익성 강화’의 새로운 30년 역사를 써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GS25는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점포를 총괄하는 Platform B/U(플랫폼 비즈니스 유닛)를 신설, 부문 통합을 통해 미래 시너지를 창출하고 업계를 초월한 무한 경쟁에 선제적인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며 "빅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을 통해 Z세대, 밀레니얼 세대 등 신소비 주체에 빠르게 대응, 트렌드를 리딩하며, 시공간의 한계를 벗어난 온·오프라인 플랫폼화, 실리적 소비시대를 여는 ‘공유경제’ 컨텐츠를 적극 도입하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