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정지철 기자] 대전시가 올해 처음으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다. 연 20만원의 기프트 카드가 제공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 지정영업점에서 자부담 2만원을 입금한 뒤 카드를 발급받아 대전시 일원 미용실과 화장품점, 스포츠용품 구입 등 28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급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본인과 세대주의 소득금액 증명원을 첨부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음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지 않거나,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본사업 신청일 기준 3700만원 이상,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여성농업인은 제외된다.
인석노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그 동안 문화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철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지자체CSR] 대전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기사입력:2020-01-06 09: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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