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이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후오비 그룹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해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공공 거버넌스 하에서 전 세계 수백만 사용자가 접근 가능한 분산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카운슬 멤버들은 클레이튼의 비즈니스 및 기술 개발에 있어 의사 결정을 수행하며 블록체인 유틸리티를 발전시키기 위한 합의 노드 네트워크 운영권을 갖는다. 현재 후오비 그룹 외 27개의 유명 기업이 클라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했다.
그라운드X 서상민 플랫폼 그룹장은 “세계적 기업인 후오비 그룹이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 다양한 산업의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이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카운슬 구성원들과 함께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오비 그룹 시아라 선(Ciara Sun) 글로벌사업부 부대표는 “후오비는 블록체인 보안을 강화하고 실사용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카카오 및 클레이튼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하고 다른 핵심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후오비 그룹은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제휴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용자층을 확보하면서,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생태계 개발 및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후오비 그룹, 카카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
기사입력:2020-02-10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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